<울산 천만사, 윤달맞이 생전예수재 회향>
- 지역 주민과 불자 등 100여명 동참, 생명불사 사업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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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천만사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천만사는 지난 4일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향덕스님과 지역 주민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불기 2569년 윤달 맞이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이어 해인사 극락암에 주석하고 있는 도수스님을
초청 법사로 모시고 특별 법문을 봉행하며 49일간 선행과 보시행을 실천한
불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해인사 극락암 도수스님은 "요즘 전세계적으로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어가고 있어 너무나 마음이 아프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전쟁없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부터 지금 바로
노력하고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은 " 생전예수재 기간 동안 선행을 쌓고 보시행을
직접 실천해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생전예수재를 통해
부처님의 참된 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정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천만사는 생전예수재 기간 동안 모인 동참금을 관내 독거 어르신과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한 생명불사 사업에 후원하겠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습니다.